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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11.02 11: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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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안에서의 괴롭힘이나 성희롱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방 정부가 직장 내 폭력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 온라인 설문 조사한 결과 전국의 35세에서 49세 사이 성인 1천350명이 설문에 응답했습니다.
그 결과 응답자의 60%는 괴롭힘을 당한 적이 있고, 30%는 성희롱 피해를 입었으며, 21%는 언어 폭력이나 폭행을, 3%는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설문 참여자 다수가 여성인데다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전체 직장을 대변할 순 없지만 또 다른 조사에서도 비슷한 수치가 나와 이 문제가 만연하다는 사실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조사에서는 여성 응답자의 56%가 성희롱 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들 중 44%는 한번 또는 가끔 피해를 입었지만 12%가 '자주' 당했다고 답한 가운데 특히 여성 2명 중 1명은 원하지 않는 성적 압력을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이같은 직장 내 피해는 30세에서 44세 연령대 여성들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났습니다.
또 여성 피해자들 다수가 이를 신고나 보고하지 않은 채 침묵했습니다.
이들은 신고 후 앙갚음을 당하거나 직장을 잃을까 두렵고, 사측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이 뻔해 신고하지 않았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전국에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을 없애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할리우드 제작자 하비 와인스틴 성추문으로 촉발된 성폭력 고발이 영국으로 확산됐습니다.
현직 국방장관이 15년 전 여성 언론인의 무릎에 거듭 손을 올린 사실을 인정한 뒤 전격 사퇴했고, 한 차관이 여성 비서에게 성인용품 심부름을 시킨 사실이 들통났으며, 전 하원의원은 면접을 보러온 19세 여성에게 성적으로 노골적인 문자를 보낸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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