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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9.14 09: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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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코퀴틀람 시가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의미의 '무지개색 횡단보도 도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소수자 연합은 무지개색 횡단보도 도입이 성소수자 뿐 아니라 다양성을 인정하는 표시라며 적극 추진해 줄 것을 희망했고 일부 시의원들도 찬성하고 있으나 또 다른 한편에선 무지개색이 특정 집단을 대변해 주고 있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반대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밴쿠버 시와 뉴 웨스트민스터, 메이플 릿지, 켈로나, 빅토리아에는 무지개색 횡단 보도가 도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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