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연방 총독에 지명된 줄리 페이얏이 과거 폭력 사건에 연루된 전력이 드러나 구설에 올랐습니다. 페이얏 지명자는 2011년 11월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2급 폭력 사건으로 입건됐다 무혐의로 풀려났으며, 같은해 7월 몬트리얼에서는 보행자 과실로 인정된 교통 사망 사고에 연루됐습니다. 이 소식이 공개되며 총독 지명 과정과 검증 문제가 제기되자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는 검증 과정에서는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며, 페이얏 지명자를 옹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페이얏 지명자는 두 사건 모두 무혐의로 해결됐다며 자신과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