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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4.11 11: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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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공식 선거전이 시작된 가운데 여야 대표들이 다리 통행세 인하를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어제 크리스티 클락 자유당 대표가 포트맨과 골든이어스 다리의 통행세를 연간 5백달러로 한정하겠다고 밝히자 존 호건 신민당 대표는 두 곳의 통행세를 아예 없애겠다고 반격했습니다. 5월 비씨주 총선을 앞두고 여야 대표가 다리 통행세를 두고 공약 전쟁을 벌이는 가운데 메트로밴 지자체 시장들은 여야 대표가 예산 확보 방안은 마련하지 않은 채 표심을 자극하는 공약을 내 놓고 있다며 공정하고 효율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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