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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4.10 09: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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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 '묻지마식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져 한 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밴쿠버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쯤 다운타운 동부 헤이스팅과 고어 스트릿에 있는 교회 앞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주변 사람들을 찌르며 난동을 부렸습니다. 이에 경찰이 출동해 제지하려 했으나 남성은 오히려 앞쪽에 있던 여성을 찌르며 공격 성향을 보였습니다. 이때 경찰이 총을 쏴 남성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흉기에 찔린 여성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경찰이 도착하기 전 인근에 있던 남성 2명이 흉기에 찔렸으며, 이 중 한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BC주 독립수사기관이 사고 경위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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