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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4.09 09: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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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에서 또 다시 중국발 홍역 환자가 발생했습니다.BC주 보건당국은 지난 4일 낮 12시15분 밴쿠버국제공항에 도착한 에어차이나 991편에 이미 홍역에 감염된 환자가 탑승했었다고 밝혔습니다.당국은 이 환자가 지난달 21일 홍역감염자가 발생했던 에어차이나 항공에서 감염됐다고 전했으며, 이 환자가 승무원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이와 관련해 당국은 지난 토요일 에어차이나 991편이나 에어캐나다 6601편에 탑승했던 승객들은 당국에 연락해 주거나 의사에게 반드시 검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당국은 이어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시민들은 떠나기 전에 미리 백신을 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현재까지 BC주에서는 9명이 홍역에 감염됐습니다.홍역에 감염되면 발열과 발진, 기침, 콧물 증상이 나타나고 21일 정도가 지나야 회복되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환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한다고 당국은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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