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시가 대중교통 예산 부족을 메꾸기 위한 방안으로 고속도로 통행료 부과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이 오늘 오후 토론토지역 상공회의소에서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토론토 다운타운으로 이어지는 주요 고속도로인 DVP와 가디너 고가도로에 통행료 2불 정도를 부과해 토론토 시가 매년 2억 달러의 수익을 거둘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토리 시장은 이번 통행료 사안이 온타리오주 정부로부터 승인된다면 대부분의 수익은 주로 다운타운 동부와 퀸, 오스굿 역을 잇는 릴리프 노선 건설과 스마트트랙 건설 예산에 투입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반면 토리 시장은 토론토 하이드로와 토론토 시영 주차장 등 정부 자산의 매각은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가디너 고가도로의 일일 이용 차량은 23만여대이며, DVP는 11만여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