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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03.22 12: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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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내장 지방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럽의 연구팀이 유럽인 흡연자 120만 여명을 대상으로 흡연 노출과 체지방 분포 등을 측정한 뒤 유전자 도구를 사용해 흡연과 복부 비만 사이의 인과 관계를 추정했습니다.
그 결과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체중은 적지만 복부 지방은 더 많은 경향이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흡연이 복부 피하 지방보다 내장 지방 조직의 증가와 더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복부 내장 지방은 심장질환과 당뇨병, 뇌졸중, 치매 등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흡연을 예방하고 줄이기 위한 대규모 노력이 필요하다는 걸 보여주는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흡연과 복부 비만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한편 연방정부가 니코틴 파우치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정부가 승인한 니코틴 파우치는 임페리얼 사의 조닉(Zonnic) 브랜드 뿐인데 성분을 알 수 없는 비승인 제품들이 편의점과 주유소 등에서 팔리고 있다는 겁니다.
정부는 중독이나 과다복용, 또 건강을 헤칠 수 있는 만큼 청소년들이나 기분전환용으로 사용해선 안되고 금연 보조제로만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니코틴 파우치에 대란 단속 등 안전장치 마련을 위해 규제를 모색할 방침입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 WHO도 니코틴 파우치를 우려하며 향후 해당 제품과 제조, 판매사들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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