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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레이하운드 버스 경험 '끔찍'..트라우마 남긴 24시간 여정
  • AnyNews
    2024.01.10 10:08:23
  • 항공기보다 저렴한 버스와 기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온타리오주 토론토와 미국 뉴욕을 잇는 그레이하운드 버스에 대한 경험담이 온라인에서 100만여 명이 클릭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연휴, 돈을 절약하기 위해 그레이하운드 버스를 이용한 여성은 뉴욕에서 오전 7시에 출발하기로 한 버스가 오후 2시가 되서야 출발해 버팔로 버스 터미널에서 환승하는 토론토행 버스를 타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버팔로 버스 터미널에서 12시간 동안 두려움에 밤을 지새워야 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나마 토론토로 향하는 다른 승객이 있어 함께 있었지만 밤사이 감옥에서 출소했다는 한 남성이 다가와 여성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구글 맵을 검색한 뒤 돌려주는가 하면 토론토행 버스 안에서도 옆에 앉은 승객 때문에  전혀 잠을 잘 수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달 아침 9시 무사히 토론토에 도착했다는 여성은 자신의 영상을 보고 유사한 경험담이 쏟아지자 이런 일이 있는 줄 알았다면 버스를 타지 않았을 것이라며 돈보다도 안전이 우선이라고 강조했고, 글쓴이들 역시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여성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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