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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4.01.02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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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 지하철 안에서 전기자전거에 불이 나 2명이 부상을 입고 승객들이 급히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일요일(12월 31일) 오후 3시경 셰퍼드-영 지하철 역에서 북부 방면 1호선 열차 안에 있던 전기자전거에 불이 붙어 자전거 주인인 30세 남성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지고, 또 다른 승객이 다친 가운데 TTC 직원들이 대피하라는 다급한 외침에 승객들과 지하철을 기다리던 승객들 모두가 급히 대피해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한 시간여 동안 핀치 역과 로렌스 역 구간 운행을 통제하고 신속하게 불을 진압한 소방 당국은 마치 폭발물이 터진 것 같은 이번 화재는 자전거 배터리에서 발생했다며 불이 난 자전거를 열차에서 플랫폼으로 옮겨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TTC는 북미와 유럽의 대중교통에서 발생한 유사 전기자전거 화재 사고를 조사하고 있으며 소방 당국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한 뒤 필요하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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