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 지원금을 부정 수급해 해고된 연방국세청 직원이 더 늘었습니다. 정부긴급지원금(CERB)과 관련, 지난 6월 30일 이후 직원 사례 600여 건을 조사하며 부정 수급 사례를 적발해 온 국세청은 7월에 20명, 9월 100명에 이어 이번에 또 65명을 찾아냈다며 모두 185명이 적발돼 해고됐으며 이들에게 지원금 상환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들은 내부 시스템에 접속, 본인의 정보를 수정하거나 소득을 축소 보고하는 방식으로 정부 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금까지 116명은 적절한 절차를 거쳐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세청 직원들의 부정 수급 소식이 전해진 이후 공무원의 도덕불감증에 대한 지적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