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억제제 복용 중인 장기이식환자와 암 환자에게 제공될 코로나19 예방약 이부실드(Evusheld)가 이번주 온타리오주에 배급될 예정입니다. 지난 14일 연방보건당국이 긴급 사용을 승인한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체치료제 이부실드는 백신을 맞아도 체내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주입하는 방식으로, 장기이식이나 줄기세포 이식 환자, 일부 암환자와 혈액암 환자 등이 대상이 될 전망입니다. 병원측이 정부 지침을 기다리는 가운데 이번주 1만1천회 분 배급에 이어 다음달까지 추가 분이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아스트라제네카측이 올해 10만 회분을 캐나다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한 가운데 영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앞선 임상시험에서 이부실드 접종자의 감염 위험이 77% 감소했고, 최소 6개월 동안 면역효과가 지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