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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01.26 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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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기숙학교 부지에서 신원 미상의 유해 흔적들이 또 발견됐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윌리암 레이크 원주민 단체는 세인트 조셉 미션 원주민 기숙 학교 부지를 1차 조사한 결과 수 십여 명의 어린이들 유해 흔적이 발견됐다며 지표투과레이더 등 추가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원주민 기숙학교 실태 조사는 지난해 5월 BC주 캠룹스에 있는 원주민 기숙학교 부지에서 세살 어린이 포함해 어린이 215명의 유해가 발견된 이후 전국 진행 중입니다. 앞서 연방정부는 9월 30일을 ‘진실과 화해의 날’인 연방공휴일로 지정해 원주민 아동을 추념하기로 했고, 지난해 10월에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원주민 기숙학교와 관련한 화해와 치유를 돕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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