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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서킷 브레이크 5월 24일까지 연장..여행 금지령 발동키로
  • News
    2021.04.20 13:05:56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가 ‘서킷 브레이크’ 를 다음달 2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식당의 실내 영업과 헬스장의 그룹 수업 등이 계속 금지되고, 직장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 휴업해야 합니다.  

    오는 금요일부터는 처음으로 여행 금지령이 발동됩니다. 

    자신이 거주하는 보건 지역을 벗어나 타 지역으로 여행하지 말라는 겁니다. 

    예를들어 밴쿠버 코스탈 지역 주민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프레이저 보건 지역을 방문하지 말아야 합니다. 

    페리를 이용한 레저 여행이 중단되고, 숙박업소들도 타 지역 주민의 예약을 받지 않을 예정입니다. 

    이 기간 동안 당국은 음주 단속과 같은 불심 검문을 진행할 예정이며, 필수 목적이 아닌데 여행하다가 적발되면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여행 금지령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입니다. 

    BC주 정부는 코로나 3차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모두가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방역 규제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람들의 이동 제한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 확산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이에 온타리오주가 어제부터 퀘백과 매니토바주 접경에서 검문을 시작했고, 매니토바주도 이동을 제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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