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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2.18 09: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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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국세청이 개인 정보 노출이 우려되는 10만여 명의 계정을 동결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는 정기적인 시스템 조사 과정에서 일부 이용자들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외부에서 노출됐을 가능성을 발견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10만명 이상의 온라인 계정을 동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계정 삭제 이메일을 받은 사람들은 사이트에 접속해도 구체적인 설명 없이 에러 메시지만 나왔고, 국세청에 전화를 해도 통화가 안돼 불안과 불만만 더 가중됐다며 정부가 보다 정확한 설명을 통해 소통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국세청 관계자는 시스템이 직접 헤킹 당한 것은 아니지만 동일한 아이디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대상이었다며 동결된 계정들을 확인한 뒤 재개 여부를 통보해 줄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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