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코퀴틀람 당국이 최근 10일동안 주민 60여명에게 벌금 티켓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최근 10세 여아가 곰에게 물려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주의보를 발령했는데도 여전히 쓰레기를 아무곳에나 버리는 주민들이 있다며 이로 인해 향후 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당국은 주민들이 규제를 지키지 않고 남들 몰래 쓰레기를 길거리 쓰레기통 등에 버리면 곰들이 더 자주 주택가에 출몰하게 된다며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코퀴틀람 시에 따르면 쓰레기 벌금은 5백여달러이며, 수거일 새벽 5시 30분 이전에는 외부에 내 놓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