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전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와 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연방 보건 당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에서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는 평균 1천 200명에 달하고, 이중 226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하루 사망자 수는 평균 40명입니다. 

(입원 환자와 사망자가) 보통 확진자가 나온 뒤 1~2주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향후 수일 또는 수주동안 이들의 숫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온주와 퀘백주에서도 사망자 수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입원 환자수도 온주가 위중증 환자 75명 포함 367명으로 늘고, 퀘백주에서도 전날 대비 13명 증가해 529명이 입원했으며, 81명이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의료 체계가 한계치에 다다르지는 않았지만 향후 병원의 수용 능력도 한계치에 도달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