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보건당국이 인기리에 시판되고 있는 미국산 유아용 물통을 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제품은 '타미 티피 시피 컵' (Tommee Tippee Sippee cup) 제품으로, 지난 2014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매장에서 2십2만7천여개 제품이 팔렸습니다. 당국은 음료통을 젖은 채로 두거나 제대로 세척하지 않을 경우 곰팡이가 필 수 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즉각 사용을 중단하고 해당 회사에 연락을 취해 교체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조치와 관련해 지금까지 캐나다에서 5백건, 미국에서 3천여건이 신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