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스카보로 파크웨이몰 주차장에서 20대 젊은 남녀 2명이 총에 맞고 숨지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 10시쯤 빅토리아 파크 애비뉴와 엘스미어 로드에 있는 LCBO 앞 주차장에서 차 안에 타고 있던 26세 조셉 안졸로나와 24세 신시아 물라푸디가 총에 맞고 숨졌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남성을 향해 총을 쐈는데 뒷좌석에 앉아 있던 여성이 범인이 쏜 총에 맞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달아난 범인을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토론토에서 28명이 피살됐습니다. 한편, 숨진 물라푸디씨는 대학을 졸업한 뒤 식료품점에서 일하며 일자리를 찾던 중 최근 취업에 성공해 새 인생을 출발하려다 변을 당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