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으로 여성의 암 생존율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어제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암질환 18종 가운데 13개 질환에서 여성의 생존율이 남성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갑상선암과 피부흑색종, 호지킨 림프종의 생존율이 높았고, 이외에도 경구암과 폐암, 비호지킨림프종, 뇌, 신경계 암도 여성의 생존율이 남성보다 높았습니다.

다만 방광암의 경우에만 여성의 생존율이 남성보다 낮았습니다.

여성의 암 생존율이 높은 이유에 대해 아직까지 명확한 연구 결과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여성이 건강에 대해 더 자주, 더 많이 우려하며 일찍부터 건강을 챙기다 보니 생존율이 높아졌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또 여성의 식습관이 남성보다 건강한 이유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암협회는 건강한 생활 습관이 암 발병을 절반으로 낮출 수 있다며 담배를 끊고, 정기적으로 검사 받으며, 꾸준히 운동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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