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캐처원주 원주민 거주지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 2명이 모두 사망하면서 범행 동기 등 수사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연방경찰은 도주 중이던 마일스가 7일 오후 3시반쯤 제임스 스미스 크리 네이션에서 남쪽으로 100km떨어진 소도시 로스던에서 체포됐는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일스와 공범인 형도 범행 다음날 숨진 가운데 이들은 지난 일요일 새벽 제임스 스미스 크리 네이션과 웰던 지역을 돌아다니며 친인척 관계인 번스네 가족 20대 2명과 40대 1명, 60대 2명을 숨지게 하고, 또 다른 40대와 70대 등 모두 10명을 살해했으며, 18명에게 중경상을 입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