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가 탄소세 리베이트 등 정부 지원금 내역이 은행마다 다르게 명시되면서 혼란이 가중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를 강제하는 금융행정법 개정안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022년 지원금에 ‘연방 지불’ 또는 ‘EFT 캐나다’가 붙으면서 수취인이 무슨 내용인지 모른다는 지적이 일자 '캐나다 탄소세 리베이르'란 내역을 명시하도록 은행 측에 요구했고, 이후 TD와 BMO는 정부 요구대로(CdaCarbonRebate) 관련 내역을 고쳤지만 RBC와 스코샤는 제때 변경하지 못했고, CIBC는 정부 요청과 달리 'Deposit Canada'를 사용하는 실정입니다. 이에 정부가 관련법을 개정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법이 개정되면 탄소세 뿐 아니라 아동 수당과 고용 보험, 세금 환급 등을 포함한 모든 정부 지원금 내역이 바뀔 수 있을 걸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