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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주, 로워메인랜드 강풍 동반 폭우 피해 잇따라..오늘 아침 3,600여가구 여전히 암흑
  • News
    2015.12.07 10:52:21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로워메인랜드에 시속 80킬로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려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어제밤 포트 코퀴틀람과 버나비 마운틴, 써리등 메트로 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 지역에 강풍이 불어 4만2천여가구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이후 복구작업이 계속됐으나 오늘 아침까지 3천6백여가구는 여전히 정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밤 10시 10분쯤에는 밴쿠버 나나이모와 29 애비뉴역 사이 철로에 나무가 쓰러져 엑스포와 밀레니엄 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보다 앞서 써리에서도 공사장에서 날라온 부품이 스카이트레인 철로에 떨어져 스캇 로드에서 킹 조지역까지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BC 페리도 대다수가 중단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주민들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
    습니다.  

    한편, 연방환경성 예보에 따르면 내일 BC주 전역에 파인애플 익스프레스 폭풍이 상륙해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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