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AllTV

  • 에어캐나다 승객 불만 '나몰라라'..좌석 업그레이드 했는데
  • News
    2019.10.08 12:51:34
  • 에어캐나다가 좌석을 업그레이드 한 탑승객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는데도 내부 규정이라며 해당 금액을 돌려주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캐나다 국영방송 CBC에 따르면 알버타주 캘거리에 사는 한 커플은 남성이 키가 큰 탓에 하와이로 가는 편에 500여 달러를 더 내고 이코노미 좌석을 컴포트 이코노미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그런데 에어캐나다는 보잉사 문제로 해당 여객기를 대체하면서 업그레이드된 좌석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커플이 수차례 항의하자 내부 규정상 환불은 안 된다며 항공권 요금 20% 할인권과 200달러짜리 이쿠폰를 보냈습니다. 

    커플은 돈을 못 받는 것도 문제지만 에어캐나다의 뻔뻔한 태도에 더 화가 난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전문가는 항공업계 관련 규정에 허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승객 약관에 보면 항공사는 좌석 업그레이드 등 추가 서비스를 판매할 순 있지만 약속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도 보상할 의무가 없다는 겁니다. 

    이로 인한 피해 승객이 늘고 있지만 이런 세부 규정은 각 항공사들이 자체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철저히 자사의 이익에 충실한 내용 뿐입니다. 

    이에 전문가는 매우 불공정하다며 정부가 이를 고치도록 개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같은 내부 규제는 에어캐나다 와 델타와 아메리칸 에어라인 등 다른 항공사들도 유사하게 적용됩니다. 

    캘거리 부부와 다른 승객들이 해당 규제를 없애는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에어캐나다가 소송 취소와 해당 사실 비공개를 조건으로 100% 환불을 제시했지만 부부는 거부했습니다.  

댓글 0 ...

http://www.alltv.ca/49281
No.
Subject
2019.10.08
7176 2019.10.08
7175 2019.10.08
7174 2019.10.08
7173 2019.10.08
7172 2019.10.08
7171 2019.10.08
7170 2019.10.08
7169 2019.10.08
7168 2019.10.07
7167 2019.10.07
7166 2019.10.07
7165 2019.10.07
7164 2019.10.07
7163 2019.10.07
7162 2019.10.07
7161 2019.10.07
7160 2019.10.07
7159 2019.10.04
7158 2019.10.04
태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