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인테리어 리튼 지역에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수주동안 계속된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현재 리튼 원주민 지역의 10여가구 주민들이 급히 대피했으며, 70여 세대에는 주민 대피령이 발령됐습니다.    

이 불은 어제 아침 리튼 남부 지역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현재 소방관 60여명과 헬기등이 투입돼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당국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에는 BC주 30여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악지대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