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번화가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의 피해자 15세 남학생이 끝내 숨졌습니다. 숨진 소년은 앞서 알려진 것과 달리 이날 부모님과 외식을 한 뒤 코퀴틀람 집으로 돌아가던 차 뒷좌석에 앉아 있다 날라온 총에 맞아 변을 당했습니다. 당시 범인과 총격전을 벌인 23세 남성도 숨진 가운데 당국은 밴쿠버 경찰 50여 명을 투입해 사건을 집중 수사하는 한편, 목격자 또는 현장이 담긴 데쉬캠 등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어제까지 숨진 소년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으나 소년이 코퀴틀람에 있는 중국 그리스도 교회에 다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