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째주 주말 캐나다 전국이 폭설과 강추위에 꽁꽁 얼었습니다.  

동부 지역은 이번주에도 폭설 예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 주말 온타리오주 토론토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영하 5도, 최저 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졌으며, 일요일에도 눈이 내리고 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오늘부터 수요일까지는 다시 영상으로 오르겠으나 수요일 밤부터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금요일과 토요일 또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3월이면 정원 가꾸기를 시작하던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이상 기온이 이어졌습니다. 

코퀴틀람과 포트 무디, 써리 등 메트로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지역에는 토요일 밤 시작된 눈이 일요일까지 내리며 지역에 따라 10에서 20센티미터의 눈이 쌓였습니다. 

어제는 예년 기온보다 낮은 4도에 머물렀습니다. 

또 오늘 아침에는 밤사이 도로가 언데다 짙은 안개가 끼며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코퀴틀람 등에서 진입하는 1번과 7번 고속도로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메트로밴 지역은 오늘과 내일, 목요일 밤 최저 기온이 다시 영하로 떨어질 예정입니다. 

지난 주말 폭풍우가 몰아친 라브라도르주는 오늘도 혹한 경보가 발령됐으며, 이 지역의 체감 온도는 영하 45도를 기록했습니다.   

매니토바주에는 오늘과 내일 양일간 30~60센티미어의 많은 눈이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