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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04.07 08: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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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의 외국인 콘도 소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밴쿠버의 외국인 주택 소유가 집 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번 보고서에서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 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 CMHC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외국인의 콘도 소유 비율은 밴쿠버 보다 오히려 토론토가 더 높았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토론토 다운타운에 세워진 콘도 주인의 10%가 외국인으로 신규 콘도 주인 10명 중 1명이 외국인인 셈입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들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토론토 광역 도심 지역의 외국인 콘도 소유 비율은 7.5% 이며, 밴쿠버 광역 도심 지역은 6%로 조사됐습니다.
과거 1990년대에는 이들 두 도심 모두 외국인의 콘도 소유가 약 2%에 불과했는데 2010년 이후 급증했습니다.
이밖에 캘거리와 에드먼튼의 외국인 콘도 소유는 0.1~0.2%, 몬트리얼 1.3%, 오타와는 1.6%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CMHC 보고서에 외국인의 단독 주택 소유 비율이 포함되지 않아 향후 보고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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