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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한국산 팽이버섯 먹고 4명 사망..갤러리아, 한국식품 등
  • News
    2020.03.12 11:50:54


  •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한국산 팽이버섯이 리스테리아균에 오염됐다며 절대로 먹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제품을 먹고 지금까지 17개 주에서 36명이 식중독을 일으켜 4명이 숨지고,  임산부 6명 중 2명이 감염 증세로 인해 유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한국산 팽이버섯을 먹지 말라고 강조했습니다. 


    온타리오주 한인마트에서도 팽이버섯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갤러리아 슈퍼마켓 관계자는 북미 판매 제품 대다수가 청도에서 수입되는데 이번 오염은 한국에서 재배되는 과정이 아니라 미국에서 오염됐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갤러리아 관계자

    미국에 와서 창고에 보관이 돼 있을 때 그 때 균이 발생을 한 거예요. (이번에) 문제가 되는 것은 5번 창고에서 문제가 발생을 했던 것이고, 저희는 다른 창고에서 온 거예요..


    그럼에도 갤러리아는 먹거리인 만큼 만일을 대비해 한국산 제품을 모두 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갤러리아 관계자

    저희는 한국산 팽이버섯은 오늘 중으로 다 철수를 할 것이고, 캐나다에서 생산되서 판매되고 있는 것들을 그대로 판매를 진행 할 예정입니다. 


    이어 갤러리아는 미 당국이 창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오면 판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국식품 관계자는 자사 판매 제품은 수입 경로가 전혀 다르다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한국식품 관계자

    자사 제품은 아시아 또는 한국에서 직접 수입하며, (리콜제품과는) 완전히 다른 브랜드와 다른 회사 제품입니다. 


    이 관계자는 문제가 있으면 캐나다식품안전청, CFIA에서 바로 연락이 오는데 아직까지 공지나 문서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바로 리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고열과 근육통, 설사 등 다양한 증세를 일으키는데, 임산부와 고령자들은 특히 위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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