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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6.19 14: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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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소비자 물가가 전달에 이어 또 올랐습니다.
야채와 항공료, 모기지 이율과 자동차프리미엄 보험료가 전년 대비 껑충 뛰었습니다.
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5월 전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일년 전 보다 2.4% 상승했습니다.앞서 4월에는 2% 오른 바 있습니다.
가솔린을 제외한 물가도 전달 2.3%에서 2.7%로 뛰었습니다.
일년 전 대비 야채 가격이 무려 17% 껑충 뛰었고, 항공료와 보험료, 모기지 이율은 8%대. 승용차도 4% 올랐습니다.
전달과 비교하면 여행자 숙박 요금이 한달 새 무려 16%나 상승했고, 여행 경비도 5.5% 올랐습니다.
반대로 가솔린 가격은 일년 전 대비 3.7% 낮아졌습니다.
주별 소비자물가지수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2.6%, 매니토바주가 2.8%로 전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온타리오주는 전국 평균인 2.4%, 알버타주는 2.3%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도심별로 보면 토론토와 밴쿠버는 각각 2.6%와 2.7%로 물가가 올랐고, 캘거리와 에드먼튼은 각각 1.8%와 2.3%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제 전문가들은 연방중앙은행이 다음달 있을 통화정책 회의에서 현재의 기준 금리를 변동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 연말쯤 기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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