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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6.04 14: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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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는 다운타운보다 장거리나 외곽 지역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도시 중심부보다 도시 외곽지역으로 통근하는 직장인이 증가했습니다.통계청이 온타리오주 토론토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등 전국의 주요 도심 8곳을 대상으로 2016년 인구통계 자료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대도시 직장인 10명 중 7명이 도심 중심지에서 5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으로 통근했습니다.회사들도 도시 중심부를 벗어나 집중되는 현상입니다.
토론토의 경우 토론토 시청을 중심으로 5킬로미터 안쪽이 도시 중심부인데 이곳에 다니는 직장인은 23%에 불과했습니다.이어 직장인 절반이 5킬로미터에서 25킬로미터 사이 거리에 있는 직장을 다녔고, 4분의 1이 넘는 26%는 무려 25킬로미터 넘는 거리를 매일 출퇴근했습니다.이처럼 25킬로미터 이상인 직장인은 1996년 전체 20%에서 2016년에는 26%로 늘었습니다.
밴쿠버도 도시 중심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비율이 20년 전 33%에서 29.7%로 줄었습니다.25킬로미터 넘는 거리도 13%에서 17%로 증가했습니다.8개 대도시 중에서는 온주의 오타와-가티노 지역이 절반에 가까운 45.5%가 도시 중심부로 출퇴근하고, 위니펙이 48%, 캘거리도 38%로 높은 편에 속했습니다.보고서는 더 많은 직장인과 사업체들이 시내를 벗어나 외곽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며 20년 새 통근 문화가 바뀌었다고 분석했습니다.이밖에 토론토는 일반적으로 출퇴근 시 10명 중 7명이 승용차를 타고, 통근 거리가 멀수록 차량 이용이 많았으며, 가까울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밴쿠버도 토론토와 비슷해 10명 중 7명이 차량을 이용했는데 다른점은 도심 5킬로미터 이내에서도 절반에 가까운 43%가 승용차를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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