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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04.20 1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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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3월 전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2.3% 올랐습니다.
2014년 이후 가장 가파른 오름세입니다.
지난달에는 특히 가솔린 가격이 17.1%나 뛰면서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꼽혔습니다.
휘발유가격을 비교해보면 지난해는 60리터가 $63.60 였다면 요즘은 78달러를 넘어서며 무려 15달러를 더 부담해야 합니다.
이는 크루드오일 가격이 일년 전에 비해 35% 오른데다 한정된 공급량에 비해 수요가 늘기 때문으로, 문제는 이달에도 5%, 앞으로도 휘발유 가격이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돼 운전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질 예정입니다.
이어 항공료도 16% 오른 가운데 장바구니 물가는 야채와 육류 가격 하락으로 1.7%에 머물렀지만 온타리오주의 최저 임금 인상으로 외식 물가는 무려 4.4%나 올랐습니다.
또 금리 인상으로 인해 모기지 대출금이 2.8% 올라 2009년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담배와 주류 가격도 3.9% 뛰었습니다.
반면, 비디오 장비와 전자기기 등이 각각 9.1%와 4.3%씩, 또 전기 요금도 내려갔습니다.
단 한달 새 가장 크게 오른 항목은 여행비로 2월 대비 3월에 13% 뛰었고, 가솔린과 항공료, 여성과 남성 의류는 2%씩 기록했습니다.
연율 기준 물가 상승폭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2.6%, 온타리오주 2.4%, 알버타주는 2.3%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통계는 연방중앙은행이 예측한 대로 휘발유 가격 인상이 주범이며, 핵심 물가 지수도 중은이 전망한 2%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캐나다 루니는 중은의 기준 금리 동결 발표 이후 오늘도 하락해 미화 대비 78.97 센트로 떨어졌습니다.
(사진:C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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