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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8.18 10: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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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가 일년 전 보다 1.2% 상승했습니다.
연방중앙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7월에는 휘발유와 교통.운송, 주거비 물가 등 소비자 물가 지수 관련 8개 항목 중 6개에서 상승했습니다.
특히 휘발유 가격이 4.6% 뛰며 교통비가 오르고 소폭이지만 승용차 가격도 0.2% 인상됐습니다.
주거비 물가는 개보수 공사 증가로 1.3%, 장바구니 물가도 0.6% 올랐으며, 다만 6월에 비해서 장바구니 물가는 0.1% 떨어졌습니다.
이에 반해 지난달에는 전기 요금이 9.1% 떨어지며 2003년 4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온타리오주의 전기료 인하 덕분입니다.
통계청은 기준 금리가 오르면 물가가 오르기 마련이라며 예상치 만큼 올랐다고 평가했지만 경제 전문가들은 물가가 기대치 만큼 오르지 않았다며 연방중은이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밖에 주별로 온타리오주 물가는 1.2%로, 주택 개보수 공사가 많았고, 과일 값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1.9%, 알버타주는 1%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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