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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주 어린이 수술 지연 '심각'..1,000여명 2년째 기다리기만
  • AnyNews
    2023.10.26 10:15:11
  • 수 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꼭 필요한 수술을 받기 위해 몇 달, 심지어 몇 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계속해서 악화된 건데 이처럼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하면서 아이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학교 생활과 스포츠, 놀이 등을 모두 놓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또 성장과 발달에도 영향을 미쳐 이동성이나 미세 운동 능력, 언어에도 문제를 야기하며 평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무엇보다 수술 지연은 심각한 합병증 발생률을 높일 뿐 아니라 입원 기간을 늘리며, 특히 일부는 완전히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온타리오주에서 수술을 기다리는 어린이 환자는 1만7천여 명으로 지금껏 보지 못한 최악의 수준입니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의학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시기를 넘기며 훨씬 더 더 오래 기다리고 있습니다. 

    토론토 아동병원만 보더라도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 수는 지난해 봄 5천600명에서 1천명 가까이 늘어 6천500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3명 중 2명, 대부분이 10세 미만인 이들은 적절한 기간 내에 수술을 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대기자 명단이 크게 늘어날뿐만 아니라 환자 개개인이 기다리는 시간도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몇 년 전만해도 수술까지 2년을 기다리는 어린이 환자를 본 적이 없는데 지금은 1천 명 넘는 어린 환자들이 2년 넘게 기다리는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린이 수술 대기자 명단이 성인 대기자보다 긴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아직 성장기인 어린 환자들이 수술을 받기까지 어른들보다 더 오래 기다리며 상당한 피해를 입고 있는 겁니다.   

    이에 전문가들은 온주의 인구 증가로 병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아픈 어린 환자를 위해 시설을 더 늘리고 더 많은 의료진들을 채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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