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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12.08 11: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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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을 힘껏 흔들며 음악에 몸을 맡겨봅니다.젊은이들 못지 않은 리듬감을 뽐내며 한 해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봅니다.빠른 노래가 나오면 옆사람과 같이 신나게 박수를 치고, 아는 노랫말은 목청껏 따라불렀습니다.지난주 토요일 한카노인회가 마련한 송년대축제 현장입니다.온타리오주 노스욕시청 메모리얼 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카노인회 회원들과 단체장등 3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무대에 오른 공연자들은 올 한해 배운 솜씨를 마음껏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이들의 모습을 동영상에 담으며 기억했습니다.공연 중간 중간 경품 추첨이 이어져 선물들을 전하기도 했습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애일 할머니가 1등에 당첨되며 김치냉장고 주인이 됐습니다.(인터뷰) 최애일 / 경품 1등조영연 한카노인회 회장은 이날 모임으로 올 한해를 무사히 마무리했다며 내년에는 더 발전하는 노인회를 만들겠다고 전했습니다.(인터뷰) 조영연 회장 / GTA 한카노인회한카노인회는 현재 8백여명이 회원이며, 노래와 무용, 컴퓨터와 영어는 물론 서예 교실과 뜨개질반등 다양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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