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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3.29 16: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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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시 브롱스에서 한인 50대 남성이 코로나 19 합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뉴저지에 거주하며 브롱스 웨스트팜 우체국과 뉴욕 우체국 등에서 23년 동안 근무했던 50세 김 씨가 지난 25일 숨졌습니다.
앞서 지난 18일 캘리포니아 LA 카운티에서는 한인 17세 소년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황 모군의 소식은 미국 사망자 가운데 최연소여서 충격을 더 했습니다.
사망 당시 코로나19 때문이라고 발표한 LA카운티 보건당국은 같은날 밤 숨진 황 모군이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미 질병당국이 정확한 사인을 추가 조사해야 한다며 발표를 번복한 바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황 군은 랭캐스터 고등학교에 다녔으며, 황 군의 친구와 그 친구의 부친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랭캐스터 시장에 따르면 황 군은 금요일인 13일까지도 매우 건강했는데 의심 증상이 나타난 지 닷새만인 지난 수요일 심각한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어전트 케어 클리닉을 찾았으나 건강 보험이 없다는 이유로 치료를 거부당했습니다.
대신 공립병원인 앤텔롭 벨리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과정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병원의 응급처치 후 6시간 동안 사투를 벌였지만 결국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랭케스터 시장은 앰뷸런스를 불러 병원에 입원하면 건강보험 가입 여부는 묻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금요일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은 전체 사망자 통계에서 황 군을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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