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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12.12 11: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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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해밀턴에서 20대 한인 남성이 마약 거래 중 시비가 붙은 끝에 17살 남성을 숨지게 했습니다.
올해 27살인 박 모씨는 고의성 없는 살인과 가중폭행 혐의로 기소됐습니다.해밀턴 경찰에 따르면 박 씨와 공범인 18살 도슨 파 군은 지난 금요일 오후 4시30분께 블룰빌 파크 플라자에서 숨진 조슈아 레오 군 일행에게 마약을 팔려다 시비 끝에 몸싸움을 벌였습니다.이 과정에서 박 씨와 파 군이 17살인 조슈아 레오 군의 가슴을 흉기로 찌른 겁니다.이후 차를 타고 도주했던 박 씨는 지난 일요일 경찰에 자수했고, 이보다 앞서 토요일 밤에는 파 군이 자수해 박 씨와 동일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당시 현장에 있던 레오 군 친구가 부상자 2명을 이송했는데 도중에 악화됐으며, 라임릿지몰 인근에서 소방대원에게 응급조치도 받았으나 끝내 숨졌습니다.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차량과 범행 도구를 압수했으며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경찰에 따르면 박 씨와 파군은 한 집에 사는 룸메이트로 같은 식당에서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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