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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11.21 1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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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2.12 군사 반란 당시 결정적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 홍 예비역 장성이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거주하며 퇴역 군인 연금을 받아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모국 언론에 따르면 조 씨는 1995년 12월 피의자로 조사를 받다가 외국으로 도피했습니다.
이후 소재 불명으로 1996년 2월부터 기소 중지 상태이며 검찰도 소재 파악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조 씨는 1997년부터 매년 총영사관에서 신상명세서에 확인 도장을 받아 국방부에 소재를 알리고 퇴역 군인 연금을 꼬박 꼬박 받았지만 국방부도, 사법 당국도 몰랐습니다.
부처 간 정보가 제대로 공유되지 않아 조 씨의 기소 중지 상태를 몰랐다고 이들은 해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토론토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진 조 씨에 대해 정부는 신병 확보를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모국 언론은 이 기간 조 씨가 받은 연금이 대략 8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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