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임금 인상 이후 직원의 복리 후생을 줄여 비난을 받았던 팀 홀튼스가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한참 뒤로 밀려났습니다.

10여년 넘게 10위 안에 포함됐던 팀은 지난해 4위에서 50위로 뚝 떨어졌습니다. 

빵값 담합이 알려진 국내최대식품업체 롸블로스도 상위권에서 밀려나며 46위에 그쳤습니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구글이 최고 점수를 기록한 가운데 샤퍼스 드럭 마트와 캐네디안 타이어가 2,3위를 기록했고, 소니사가 한계단 오르며 삼성을 제치고 전자부분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16년 하반기 갤노트 화재로 암울했던 삼성은 이번 조사에서 5위를 기록하고 18세에서 34세인 밀레니얼 세대에서도 10위를 기록했으나 소니사에 모두 밀렸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중순에서 올 1월 21일 사이 1만3천여 명을 대상으로 241개 기업에 대한 평판을 조사한 결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