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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12.14 14: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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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동물보호기관이 한국에 있는 개농장에서 식용으로 사육된 개 170마리를 구조했습니다.그제 온타리오주 토론토피어슨국제공항에는 경기도 남양주 시 사육장에서 구조된 46마리의 개가 도착했습니다.병들고 아픈 강아지들은 온주 캠브릿지와 퀘백주 임시 보호소에 나뉘어 보호받은 뒤 입양될 예정이며, 캐나다 이외에 미국과 영국에도 보내졌습니다.국제동물보호단체는 지난 2014년 이후 한국의 개 사육 농장주를 설득해 개 농장 폐쇄를 진행하는 한편, 현재까지 1천2백여 마리를 구조해 왔다고 전했습니다.이어 관계자는 개들이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사육장에서 병들어 죽임을 당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개 식용이 사라질 때 까지 계속해서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단체 관계자는 이같은 동물 학대는 한국 뿐 아니라 캐나다에서도 도축을 위한 사육이 자행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처벌과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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