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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9.12 07: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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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버나비 힐튼 호텔에서 제19회 '밴쿠버 한인 장학의 밤' 행사가 열렸습니다.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행사는 오유순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 이사장의 환영 인사와 김건 밴쿠버 총영사의 축하 인사로 이어졌습니다.오 이사장은 신청자 중 학업성적과 봉사활동, 장래에 대한 포부 등을 고려해 장학생 51명을 선발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지난해부터 1인당 장학금이 최소 2000달러로 늘면서 올해는 선발 경쟁이 더욱 치열했습니다.최종 선발된 장학생 51명에게는 총 10만여 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됐습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금 수여식 외에도 평창 올림픽 기념품 증정식과 양주 벌산대놀이 그리고 첼로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습니다.지난 1999년 창단된 밴쿠버 한인 장학재단은 그 동안 한인 학생 715명에게 92만 달러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해왔습니다.오유순 이사장은 앞으로도 한인 인재 육성 목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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