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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04.24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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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협의회가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을 외교적 기피인물로 정해 외국여행을 금지하도록 연방정부에 촉구하고 우방국들의 동참을 호소했습니다.인권협은 지난해 유엔이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에도 북한 인권 상황을 정식 안건으로 채택했으나 당장 제소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차선책으로 기피인물 지정을 촉구했습니다.이는 러시아가 다음달 9일에 열리는 2차세계대전 나치독일 전승기념식에 김정은을 초대한 때문으로 인권협은 국제형사재판소 제소 대상을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뜻을 거스르는 모욕적인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이에 인권협은 연방정부가 김정은의 외국 방문을 차단하는데 먼저 나서주고 우방국들이 동참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인권협은 기피 인물 지정이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는 일 만큼이나 북한을 압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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