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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수 선수에 맥주캔 던진 기자 유죄 시인..김 선수 신속한 대응에 감사 전해
  • News
    2017.05.31 10:38:13
  • 지난해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 선수에게 맥주캔을 던진 전직 기자가 자신의 죄를 시인했습니다.

    어제 토론토 올드 시티 법정에 선 켄 페이건은 5천달러 미만 상해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이 혐의에 대해 법원은 최대 2년까지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호인측은 페이건이 자선단체 기부 또는 지역 사회 봉사 활동, 사과 편지 작성, 손해에 대한 배상 수준에서 처벌 수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페이건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말에 있을 예정입니다. 

    페이건은 지난해 10월 5일 미국프로야구, MLB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뜬 공을 잡으려는 김현수 선수를 향해 맥주캔을 투척해 맞힐 뻔 했습니다.  

    이에 구단과 야구팬들이 항의하고, 존 토리 토론토 시장에서부터 스티븐 킹 작가까지 비난하자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토론토 구단은 이후 오리올스 구단과 팬에게 공식 사과하고 지난 시즌 내내 맥주캔 반입을 금지한 바 있습니다. 

    당시 토론토 경찰이 41살인 페이건을 찾아내 공개 수배하자 사건 이틀 뒤 경찰에 자수했으며, 같은달인 10월 중순 직장이었던 포스트 미디어를 그만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부터 다시 맥주캔 반입을 허용한 구단측은 아직까지 별다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페이건의 야구장 출입은 환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현수 선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과 사법 당국의 신속한 대응에 만족과 고마움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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