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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5.17 09: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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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저스틴 트루도 연방 총리와 첫 전화 통화를 하고 상호 방문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청와대에 따르면 두 정상은 한국 시간으로 어제 오전 9시부터 약 20분동안 통화했습니다.한국 국민들에게 새로운 변화를 약속했다고 전한 문 대통령은 트루도 연방총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변화'의 국정 철학을 공유하는 측면이 크다고 말했습니다.이어 문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과감하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지를 요청하자 트루도 연방총리는 한국을 위해 든든한 친구가 되겠다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언제든 돕겠다고 화답했습니다.또 두 정상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7월 독일서 주요20개국 (G20) 정상회의에서 만남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한편, 이날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에 트루도 연방총리의 방한을 초정하자 다른 나라도 메달을 따야하는데 캐나다 팀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지 모르겠다며 농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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