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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12.12 10: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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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인 셀린 송 감독이 연출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 가 제81회 골든글로브 5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한국계 미국인 배우 그레타 리와 한국 배우 유태오가 주연한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이틀을 그린 영화로, 작품상(드라마)과 감독상, 각본상, 비영어권 영화상, 여우주연상(드라마) 후보에 지명됐습니다. 송 감독 영화는 한국적인 세계관과 풍경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다수의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연이은 낭보를 전했고, 앞서 기생충이 기록한 세 부문 후보보다 많이 오르면서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7일에 개최되며, 앞서 기생충과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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