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캐나다를 찾은 여행객 수가 역대 최다인 것으로 나왔습니다. 

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7월과 8월 두달 동안 미국인을 제외하고 캐나다를 방문한 외국인 수는 각각 539,000여명과 537,000여명입니다. 

이는 1972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2만3천여명으로 한달 전 보다 1,000명 늘었고, 지난해 동기간 보다는 6천여명이 증가했습니다. 

이어 영국인이 8만여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과 프랑스, 독일, 호주 순이며 일본인 2만9천여명이 방문해 한국인 보다 많았습니다.  

또한 미국인 1백9십5만5천여명이 캐나다를 방문했으며, 한달 전 보다는 2.9% 줄었습니다. 

이외에도 이 기간동안 국내에 거주하는 주민 4백 4십7만6천여명이 미국을 포함한 외국으로 향했습니다. 

이는 한달 전 보다 1.5% 증가한 수준입니다.  

반대로 캐나다에 들어온 외국인 여행객은 미국인을 포함해 2백4십9만2천여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