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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02.12 08: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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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여자 친구에게 자신의 신장을 떼어 준 남성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남성은 신장 이식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들은 날 바로 반지를 사 청혼하기도 했습니다.
사스카추완주에 사는 윌른보그씨는 여친이 신장을 이식 받지 못해 아파하자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주기로 결심했습니다.
문제는 적합 여부인데 검사를 해 보니 가족이 아닌데도 마치 쌍둥이처럼 딱 맞는겁니다.
이에 이달초 신장 이식 수술이 진행됐고, 여성이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둘 모두 건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 윌른보그씨가 결심하기 이전 여성의 아버지가 이식을 해 주려했으나 불행히도 암 진단을 받으며 무산됐습니다.
이들은 올 8월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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