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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5.11.25 10: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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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결국 시리아 난민 수용 일정을 석달 연장했습니다.어제 정부는 당초 12월 말까지 난민 2만5천여명을 받아들이기로 했으나 난민 수용 시설과 보안 검사, 신원 확인을 위해서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내년 3월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정부는 올해말까지 난민 1만여명을 수용하고 나머지 1만5천명은 늦어도 내년 3월까지 수용할 계획입니다.이번에는 어린이와 여성, 가족 위주로 받아들이고, 이외에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등도 포함됩니다.이들은 유엔난민기구와 터키 정부에 공식 등록된 사람들이며, 다만 홀로 신청한 남성은 보안상의 이유로 인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현재 정부가 요르단과 레바논, 터키에서 난민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 검진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후 캐나다에 입국한 난민들은 퀘벡주 13곳을 포함해 전국의 36곳에 정착하게 되며, 이들 중 6천여명은 온주와 퀘백주 군 기지에서 임시 정착할 예정입니다.이외에도 정부는 정부 지원 난민을 1만 5천명으로 축소하고 나머지 1만명은 민간 후원 방식을 통해 수용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이에 따라 난민 정착에 투입될 정부 직접 예산은 향후 6년동안 6억7천800만 달러입니다.한편, 연방정부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2015년 11월 3일까지 시리아 난민 3천89명을 민간 후원 방식으로 수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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