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시즌 메이저리그 개막이 공식 확정됐습니다. 오는 7월 23일 또는 24일 개막해 9월 말까지 팀당 60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류현진 선수가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정규 시즌이 개막하더라도 방역 문제와 선수단 이동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면 토론토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또 최근 제이스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홈구장으로 예정됐던 더니든 시설마저 봉쇄되면서 스프링캠프와 정규 시즌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 이에 제3의 장소에서 홈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7월1일부터 시작되는 스프링캠프 장소로 뉴욕주 버팔로의 홈구장 살른필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편, 메이저리그 개막과 관련해 연방보건당국은 캐나다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