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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토 비상사태 선포 한달..인종별 데이터 수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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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4 11:21:12
  • 토론토 빌라 보건 책임자.jpg


    온타리오주 토론토 시가 비상사태를 선포한 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이 기간 토론토의 시민 3백만 명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전례없이 비상사태를 선포한 3월 23일 토론토의 코로나19 상황은 누적확진자가 304명, 이 중 40명이 입원하고 사망자 1명이었습니다. 


    한달이 지난 현재 토론토의 누적확진자는 4,347명입니다. 


    한달새 14배 급증했지만 토론토 보건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와 봉쇄령, 손씻기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망자도 22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지금까지 토론토 시영 양로원 사망자는 32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108명입니다. 


    환자 중 현재 입원 환자는 293명, 이 중 106명이 집중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지금의 봉쇄령이 언제 해제될지 아직은 알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토론토 시.jpg


    이런 가운데 토론토 시가 코로나19에 취약한 집단을 파악하기 위해 인종별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시 보건당국은 데이터 수집을 위한 자체 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앞서 온주 정부는 인종과 관계없이 노약자와 기저질환자의 감염율이 높다며 인종별 데이터 수집이 필요없다고 반대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토론토 시는 미국을 예로 들며 인종별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일부 지역에선 흑인과 라티노 등 유색인종이 코로나로 가장 많이 사망했고, 특히 시카고에선 흑인 거주민이 전체 인구의 30%이지만 코로나 사망자의 72%를 차지했습니다. 


    토론토의 한 시의원도 빈곤지역에서 코로나 19 감염율이 높게 나온다며 인종별 데이터를 파악해 지역별 예방 조치도 시급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토론토 시는 토론토대학의 공중보건학과, 연구기관, 병원 등과 협력해 빠른 시일 안에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LA카운티가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 360명 중 292명에 대한 인종별 정보에서 34%가 라틴계, 백인이 32%, 아시아인은 16%, 흑인 2%로 집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인종별 피해 자료를 통해 해당 지역에 대한 예방과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천식과 만성 폐 질환,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기저질환자가 코로나19에 더 위험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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